태국한달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1. 치앙마이의 첫 얼굴!! 🧸 아래의 글들은 태국을 여행하면서 있었던 일들과 느낌들을 만두씨와 나의 매우 주관적인 관점으로 적어본 글이다. '우리가 같은 여행을 하면서 얼마나 다른 느낌을 갖게 될까?' 하는 호기심으로 시작해서 나중에 도하에게 보여주기 위해 작성했다. 정보가 담겨 있거나 내용이 너무 많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여러 개의 포스팅으로 나눠 작성하였다.나는 지금 베트남에 살고 있다.호치민에서 치앙마이까지는 비행기로 2시간 20분쯤 걸린다. 이건 호치민에서 하노이 가는데 걸리는 시간과 같다.심지어 태국과 베트남은 시차도 없다. 그래서 사실 치앙마이로 오는 길에 엄청 큰 기대와 설렘은 갖지 않았다.그런데 치앙마이가 우리에게 보여준 첫 모습은 행운의 상징과 같은 엄청 커다란 무지개였다. 살면서 이렇게 큰 무지개를 본적이 있었.. 더보기 Prologue. 우리는 내일..태국으로 갑니다!!! 드디어 내일 우리는 태국으로 간다.술김에 지나가는 소리로 나왔던 “한달살기 여행” 이 현실이 되기까지 한달도 걸리지 않았다.지난 봄 출장 겸 미국에 2주간 다녀왔던 만두씨는 그 무섭다는 미국병이 단단히 걸려버렸다. 그의 알고리즘은 그를 뉴욕에 붙들어 놓았고, 그렇게 유교보이였던 만두씨는 여행하며 사는 자유로움 을 동경하게 되었다.만두씨가 술에 취해 들어와 그 동안 본인이 가져왔던 여행에 대한 생각들과 변화하고 싶은 마음을 표출했을 때…나는 그의 말을 덥썩 물고 다음 날 태국행 비행기 스케쥴을 전송해주었다. (나는 아주, 굉장히, 강력한 P형인간이다!!ㅋㅋㅋ)사실 한달살기로 특별히 가고 싶던 나라가 없었거니와 (사실 이건 모순이 있지만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는 이탈리아 한달살기가 있다. 하지만 현실.. 더보기 이전 1 다음